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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얼마입니까"에 답이 없는 이유
배출 증서 이야기를 꺼내면 두 번째로 나오는 질문은 늘 같습니다. 얼마입니까.
정직하게 답하면 이렇습니다. **운송 인셋팅 증서에는 공개된 가격 지수가 없습니다.**
## 왜 없나
주식과 원유에는 시세가 있습니다. 누구나 같은 화면을 보고 같은 숫자를 말합니다. 여기에는 그런 화면이 없고,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.
**거래 방식.** 지금 오가는 물량은 대부분 구매자와 공급자가 직접 협의해 다년 계약으로 묶습니다. 계약서에 적힌 값은 공개 의무가 없고, 실제로 공개되지 않습니다.
**물건이 균질하지 않다.** 같은 1톤이라도 어떤 연료에서 나왔는지, 어느 나라 제도 아래에서 생산됐는지, 누가 검증했는지, 유효 기간이 얼마인지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. 균질하지 않은 물건은 지수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.
## 그럼 물어야 할 질문
"지금 시세가 얼마입니까"는 답할 수 없는 형태입니다. 답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면 이렇게 됩니다.
**값은 무엇에서 나오는가. 그리고 실제로 얼마가 오갔는가.**
이 둘은 공개된 자료로 확인됩니다. 값이 정해지는 구조는 표준화 기관의 조사에 정리돼 있고, 실제 규모는 공개된 대형 계약에 숫자로 나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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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LCS EAC 특집 2권 「값은 어떻게 매겨지는가」의 한 절을 풀어 쓴 것입니다. 리포트 전문은 SABA 보도자료, DP World 공식 페이지, SBTi 증거종합 보고서 Part 2를 1차 출처로 삼았고, 공표된 숫자와 그 숫자를 나눠 얻은 값을 구분해 표기했습니다.